[기봉이 김밥] 기봉이 돈가스

안녕하세요 Gloryolo입니다. 소소한 사치 5번째 리뷰입니다.

 

식당명 : 기봉이 김밥

메뉴명 : 기봉이 돈가스

가격 : 7000

 

돈가스류 편의점 도시락을 먹을려고 했는데 하필 그 상품만 기간이 지나 폐기상품이더라고요. 그래서 근처 식당 중에 돈가스를 파는 식당에 가서 먹자 라는 생각으로 먹게 되었습니다.

원재료 표시나 알레르기 표시를 찾아서 올릴려고 했는데 홈페이지에도 자세히는 있지 않아서 구체적으로 못 적어드려 죄송합니다.

메뉴구성으로는 밥,김치,단무지,돈가스,샐러드,감자튀김,기본장국로 총 6가지 반찬으로 되어있습니다.

첫 번째로 다룰 것은 밥입니다. 밥의 질을 따지자면 깔끔한 맛이 있었습니다. 떡지거나 밥알이 날리거나 하는 호불호가 갈릴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양애 있어서는 원래 돈가스를 주문하면 적게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 때문에 그것도 무난한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다룰 것은 기본장국입니다. 김밥천국이나 다른 분식집에 가도 나오는 기본장국인데 다른 점이 있다면 장국을 담는 그릇이 크다는 것이고 그래서 다른데보다 양이 많았다는 것이 있었으며 맛은 우동국물과 같은 맛을 가지고 있어서 깔끔한 맛이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다룰 것은 단무지와 김치입니다. 단무지의 경우는 제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얇게 슬라이스로 되어서 나온다는 것이고 김치의 경우는 전형적인 공장김치라는 맛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냥 먹었을 때는 그러러니 했는데 이것이 잘못했다 별로다 하는 것보다는 글을 쓸려고 알아보니 기봉이 김밥이라는 브랜드는 건강하고 신성한 재료와 웰빙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런 사소한 김치 하나까지도 그런 이미지가 담겨져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번째로 다룰 것은 샐러드입니다. 보통 이런 분식집 돈가스에는 케찹과 마요네즈를 섞은 것을 사용하고는 하는데 여기에서는 신기하게 겨자드레싱을 쓰시는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겨자를 좋아해서 이색적인 느낌이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분식집 특성상 아이들도 오고 할텐데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은 되었습니다.

다섯 번째로 다룰 것은 감자튀김입니다. 이 감자튀김을 뭐라고 할까...정확한 명칭은 모르지만 맥도날드의 감자튀김이 아닌 맘스터치의 감자튀김 같았습니다. 좀 두껍고 표면이 까칠한 것도 있는 것이 특징이며 두꺼운 감자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돈가스 소스나 샐러드의 겨자 소스에 찍어먹어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룰 것은 돈가스입니다. 돈가스는 생각보다 크고 두껍습니다. 이런 것을 경양식 돈가스라고 하나요? 옛날돈가스가 생각이 나는 맛과 비주얼이었습니다. 튀김옷은 적당한 두깨였고 매우 바삭거렸습니다. 고기는 안에 꽉차 있는데 여기서 짚고 넘어갈 점은 돈가스를 자를려고 하는데 너무 고기가 두꺼워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잘 안썰립니다...정말로 써는데 고생을 좀 했습니다. 안좋게 생각하면 고기가 질기거나 안익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먹오보면 안익지도 않았고 질기지도 않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맛은 고기의 질에 비해 실망한 감이 있던 것이 위에 소스가 듬뿍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스의 맛이 나지 않았으며 돈가스의 고기의 맛이 올라오는 것도 아니라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정말 애매한 맛이었습니다.

- 결 론 -

샐러드 : 드레싱이 참신하다...

돈가스 : 고기는 두껍고 질이 좋았으나 맛이 조금 아쉽다.

한 줄 의견 : 그냥 돈가스가 아니고 왕돈가스가 더 잘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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